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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준비
매년 연말에 하는 어린이집 발표회가 어느덧 이번주말 ^^매일 자유시간까지 다 반납하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기분 좋으면 노래를 흥얼거리곤 하는 도경이는 발표회때 부를 노래며 공연 대사며를 읊어대곤 함.지난 월요일에는 이발하고 나쵸 사러 가는 길에 기분이 너무 좋은지율동과 함께 나무 노래를 부름 ㅋㅋ너무 이뻐서 폰카 켜고 다시 해보라고 하니, 하긴 했는데.. 역시 처음에 순발력 있게 찍었어야 했음...;; 또 집에 와서는 뭐라 중얼거리는데, 연극 대본을 통째로 외웠는지 선생님 대사며 친구들 대사까지 읊고 있다.놓치기 싫은 엄마는, 다시 또 찍어주심.. ㅋㅋ 작년에 발표회한다고 준비할 때는, 선생님들 바쁘게 하는 게 싫었는데..발표회 보고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복잡한 심정에도 많이 응원해주고 있음..
2012.11.22 -
4살이 저물어가네...
아빠랑 놀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도경.. 저녁에 아빠가 있으면 블록도 쌓고 자동차놀이도 하고 기차길 만들어 기차놀이, 아빠랑 운동하기 등등 할 일이 너무나 많아 잠자리에 들기가 언제나 아쉽습니다. 엄마도 늦으면 보고 싶다 하고, 엄마랑만 있을 땐 늘 엄마랑 놀려고 하지만.. 역시 아빠가 잘 놀아주나봐요 둘이 티격태격 하면서도... ㅋㅋㅋ 여름까지는 한동안 혼자서 정말 잘 노는 도경이었는데.. 자동차놀이 하며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우아~~ 정말 편했는데.. 요즘은 노는 것도 잠자는 것도 엄마 아빠 진을 쏙 빼놓곤 한다;;; 그래도.. 아이가 다가올 땐 기꺼이 기쁘게 함께해야지.. 라고 늘 마음을 굳게 다잡는 중.. ㅎㅎ 9월 어느 주말 현대백화점 행사에서..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리기 체험.. 커피쿠폰..
2012.11.16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모처럼의 '아무 일정 없는' 주말이다. 집에서 느긋이 집정리 좀 하며 도란도란 보내기로 계획하고 주말을 시작! 그래도, 세 식구 단란하게 잠시의 나들이는 필요할 듯.. 어디 잠시 산책이나 할까 생각하는데.. 그대는 박물관 좋은 데 없나.. 중얼거렸다. 잠시의 폰검색과 상의 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출동을 결정!! 느즈막이 일어나, 열시쯤 토스트, 과일, 야채 등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참인데 열두시에 부랴부랴 준비해 다시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 주차장에서 박물관 올라가는 길. 산밑 동네라 늦가을의 단풍이 참 예쁘게 물들어있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움.. 가는 길에도.. 남산 질러 갔는데.. 노랗게 깔린 은행잎과.. 산마다 길마다 단풍들이 너무나 설레게 이뻤다 ^^ 중간에 내려 사진찍고 싶은..
2012.11.11 -
네살, 겨울로 가는 길목 ^^*
10월의 마지막 주말, 아빠 엄마랑 한강변 산책 나갔다가 친구 수현이를 만났습니다. 10월 말, 치과에 갔어요 치과를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은근 치과에 흥미가 많은 도경.. 치과 가자고 했더니, 신나서 가자고 ;;;; 쥬스 한개 사러 편의점 들어갔는데, 요즘 철이 철인지라 빼빼로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었음. 도경이가 빼빼로 먹고 싶다 해서.. 하나 사 주고 나오는데, 그냥 유치한 장난기가 떠오름 "도경아, 엄마가 빼빼로 사 줘서 좋아?" "응!!" "그럼.. 엄마가 빼빼로 안 사주면 엄마 싫어??" -_-;;;; (잠시 흠칫! 고민하다.. 아주 한심하다는 말투로) "엄마가 빼빼로 안 사주면, 도경이가 빼빼로 먹고 싶지~~~!!!" 흠.. 그래.. 엄마가 잘못했다구...;;; 50일 차이로 형 동생간인 6..
2012.11.09 -
11월 3일, 에버랜드!
이모랑 누나들이랑, 에버랜드에 옴 나도 아빠도.. 어릴적 자연농원 시절에 와보고는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에버랜드.. ㅋㅋ 흠.. 서울랜드, 롯데월드만 다니다 여기 오니.. 좋더라.. ㅋㅋ
2012.11.09 -
노래 - 핫도그아저씨 외
도경이가 좋아하는 노래 - 핫도그 아저씨 며칠전 예쁘게 부르는 걸 찍었는데, 스스로 지워버리심.. 다시 찍으려고 시도!! 이번엔 목 찢어지는 샤우팅으로 불러주시네.. ㅋㅋ 또 다른 노래를 부른단다.. 이번에는 그냥.. 짬뽕 자작곡.. 쏘세지와 똥돼지를 좋아함.. -_-;;;; 아이폰을 장만하고 나서 넘쳐나는 사진과 동영상을 감당하지 못하겠음.. 마구 찍어대고... 용량이.. ㅎㄷㄷ;;;; 그때그때 카카오스토리를 많이 쓰지만.. 그걸로는 좀 허기짐... 업로드는 편하긴 한데... 나의 게으름이여.... 매일매일 흘러가는 순간들.. 많은 상념들.. 그냥 휘이 날려버리나.. 그러기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이라..아쉬움.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