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와요~♬

2012. 2. 1. 01:14도경


올 겨울은 정말, 눈다운 눈이 없었던 겨울이었다.
마침내 오늘, 오후부터 하얀 눈이 펑펑!!!
눈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를 기대 엄청 하고 있던 도경 + 엄마아빠였던 참이었다..
아빠는 급히 어린이집에 가서 도경이를 데리고 집앞 놀이터로 직행!!
엄마는 집에서 도경이 장화랑, 장갑이랑, 카메라를 챙겨서 조금 늦게 놀이터로..


놀이터는 이렇게 이쁜 세상이 되어있구요 ^^




아빠는 벌써 이만큼 눈을 굴리고 있네요 ^^



도경이는 안 만들고 뭐하니??



처음 씨눈(^^;) 만들기를 엄마가 조금 도와주어, 도경이도 굴리기 시작합니다 ^^



히히^^ 금방 이렇게 동그래졌어요 ^^



열심히 굴립니다



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합니다



제법 커졌네요 ^^



영차! 영차! 열심히!!



눈덩이가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ㅎㅎㅎ



자.. 이제 머리가 완성되었네요 ^^



몸통 쪽으로 옮깁니다.. 낑낑..



영차! 들어서 머리를 올립니다



엄마!! 눈사람 만들었어요!!!!



이제 뭐하나요???



근사한 눈코입까지 완성!!





팔도 만듭니다 ^^



예쁜 눈사람이 완성되었어요 ^^


이거 만들고 나자, 도경이는 옆에서 사진만 찍던 엄마를 집적대기 시작...
엄마도 눈사람 만들어!!!!
결국, 엄마도 눈사람 만들기에 투입!! 아빠와 함께 가분수 눈사람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

눈사람 두개 사이에서 한 컷 ㅎㅎ



두번째 눈사람 눈코입은 그냥 대강 그려주었네요 ㅎㅎㅎ



밤이 됩니다... 집 베란다에서 우리가 만든 눈사람이 보이네요 ㅎㅎ




이건 8년전, 그대와 둘이 만든 눈사람...

그대의 미적 감각은 참.. 여전하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