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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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 총량의 법칙!
아이 행동을 두고 표현이 지나치다는 댓글들이 많지만.. (모든 말을 어원 따져 써야한다는 고집은 뭔지..) 뭔 대수랴. 육아의 적나라한 실상. 그걸 겪다가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고야 마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03&newsid=20110602181132732&p=babytree
2011.06.03 -
원자력 발전의 근본문제
日 원전 현장감독, '원전의 비밀' 폭로 : "원자력 발전이 무언지 아는가?…몇십년에 걸친 거짓말" (프레시안, 3월 16일) 참사, 지진은 이웃 나라를 참사에 빠뜨렸지만 더 큰 참변으로 이어질 지 모르는 불길한 존재가 김을 모락모락 피우고 있다. 언제 끝날까? 어떻게 끝이 날까? 확실한 건, 아무리 좋게 마무리된다 해도 결코 "좋은 결과"는 아닐 거라는 것. 모두가 알고 있다. 과연 인류는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최근 이삼 년, 문제 하나가 터지고 좀 잠잠해지면 더 큰 놈이 터지고. 아이들 얼굴 바라보며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는 날은 언제 올까?
2011.03.17 -
비정규직문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노조의 정규직 입성을, 그 동안 사용자측의 불공정한 대우와 압박 그리고 핍박에 대항하여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느끼는 그 상대적 박탈감은 이 땅에 몇 안되는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와 비교했을 때이고, 대다수의 많은 다른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에게 비하면 당신들이 느끼던 상대적 박탈감보다 더한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사회] 과거 인사쟁이가 살펴본 현대자동차 정규직/비정규직의 문제 (딴지일보 2010.11.26) 학교는 지난 여름 半정규직노조파업으로 뜨거운 열기였다.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을 주장하는 그들을 당연 지지하면서도, 그나마 노조라도 만들 수 있었던 그들, 에 비하여 거기에도 미치지 못하던 그야말..
2010.11.27 -
2010년 4월 9일 선고공판
판에 박힌 말이지만, 명박시대 블랙코미디의 결정판이다. 웃고만 있기에는, 너무나 씁쓸하다. "한명숙 무죄, 정치검찰 개혁 더 미룰 수 없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092258485&code=990101&area=nnb2 언젠가 검찰이, 또는 검사들 스스로가 "부끄러움"이란 마음을 배우게 된다면, 정말로 부끄러워 검사 명함도 못 내밀고 다닐, 그런 사건.
2010.04.10 -
요즘 대세는 딴지
구구절절 명문들이 몰려 있다. 가끔 좀 깰 때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야말로 만우절이다. http://www.ddanzi.com/news/12849.html http://www.ddanzi.com/news/12732.html
2010.04.01 -
영상미 뛰어난 기사 한 토막
(전략) 이어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 한 기자가 손을 들고 "혹시 1단계로 발표할 친북인사 명단 100명에 전직 대통령이 포함돼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구체적인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에 고 위원장이 짧게 답했다. "1차 명단에는 없습니다." 이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기자회견장은 극도로 혼란스러워졌다. 기자회견장을 찾아 뒷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앉아 있던 보수우익 노인 200여 명이 욕성과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야, 김대중·노무현 뺄 거면 당장 때려치워!" "너희들 북한에서 돈 얼마나 받아 처 먹은 거야!" "잔뜩 기대했는데, 빨갱이 수괴를 뺀다고? 너희들이 빨갱이지!" "이놈들,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사이비 친북인명사전을 만든다고 하네!" (중략) 일부 노인들은 단상을 향..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