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2009. 4. 9. 14:13ㆍ그대
내 인생의 두 남자...
... 혹은, 두 아기??
점심시간 전에 예방접종 하러 병원 가려고 서두르다가, 그만 도경군 머리를 위 사진의 침대 기둥에 박아버렸다.
엄마와 아빠는 간이 떨어지고, 도경군은 자지러지고.. 결국 병원 가는 거 포기하고, 도경군은 젖 물고 잠이 들었다.
삐뽀삐뽀 찾아보니, 머리 다쳤을 때는 두시간쯤 재운 뒤 깨워서 상태를 보라고 했다. 오늘 괜찮아도 72시간은 유의하라니, 잘 지켜보아야 한다는 거.
그나저나,, 사진으로 보니 그대는 갈비뼈가 튀어나왔네.. 안쓰러워라... ㅠㅠ;;;
두 사람 함께 잠든 모습은 참으로 사랑스러워라..
그대가 도경 잠든모습 흉내내며 장난치는 중.. 입술도 쭙쭙..
대략 5분 후
그대, 도경이 포즈로 잠들다.. ;;; 3월 20일 경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