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2012. 4. 27. 00:48도경

올해는 봄이 많이 늦었다.

지난해에는 봄소풍때 더울 정도로 따뜻했는데.. 올해는 쌀쌀.. 

비온 뒤의 쌀쌀함과 화창함.. 소풍하기 참 좋은 날씨다.

지난해에는 그냥 멋모르고 따라간 소풍인데.. 이제는 소풍이라니 무지 좋아하고 기대하는 도경.

늘 잠자러 가기 싫어하는 도경이 어젯밤에는 아홉시부터 부지런떨며 내일 버스 놓치지 않으려면 일찍 자야 한다고 들어가고,

비오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도 한다고 하고 ㅋㅋ

밤에 자꾸 깨서 피곤했음에도 아침 여덟시에 달려나와 소풍 간다며 부산떠는 도경이었다. ㅎㅎ



도경이가 소풍에서 제일 신나는거? 버스 타는 거! ㅋㅋ


옹글종글 아이들 틈에 있지 않고, 이렇게 혼자서 다다다 달려나갔을까?


봄꽃 배경으로 독사진 한 장씩 찍어주셨음.. 이런 사진에는 어색;;


풍선으로 공놀이도 하고, 비눗방울 날리기도 했답니다


신나요~~~ ^-^*


신나요~~~~~~2 ^----^*


도시락 먹기. 김밥 마다하고 주먹밥 싸 달라는 도경.. 고맙게도 ㅋㅋ 재료는 엄마가 준비하고, 아빠는 섞어서 꽁꽁 뭉쳐 맛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