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17)
-
최장집
"야당들은 여당의 실패를 통해 집권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노동, 분배를 결합해 보수정당보다 우월한 대안적 성장정책을 가질 때 집권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위로부터 만들어진 최대민주연합을 강요하는 담론과 운동을 통해 그동안 표출될 수 없었던 사회적 약자의 소리나 여러 사회집단의 의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다원적 토대 위에서 이를 결집하는 방식으로 다수를 형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노무현 애도와 평가는 별개" - 오마이뉴스
2009.07.14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북한-미사일문제 해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707100127§ion=05
2009.07.07 -
2009년 1월 20일
도경이 탄생 며칠 전이었다.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설레고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이제나 저제나하며 탄생의 첫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아침 뉴스를 틀었다. 이미 1년 넘게 뉴스는 암울하기 그지없었으나, 이날은 더욱 참혹했다. ...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했다. 왜?? 하루를 보내며 그 상황이 하나 둘 밝혀질수록 더욱 기가 막힌 죽음이었다. 이후에도 우리는 도경이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행복하고 가슴 떨리게. 예정일을 넘기고도 아기가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를 맞는 일이었다. 그리고 1월 29일 참사 열흘째 아침 도경이가 태어났고, 우리 삶의 새로운 중심이 생겨났고, 우리 삶은 우리 안에서 더욱 행복하다. 그렇게 그렇게 잊혀져만 가는 것이다. htt..
2009.07.03 -
오체투지순례 후 문규현신부가 보낸 메시지
오전, 무의미한 회의를 했다. 나에게는, 우리의 무력함을 그저 각인시킨 회의였을 뿐이다. 그 후 안팎으로 무력감에 우울함을 주체하지 못하는 하루를 보냈다. 이 주말에. 그러던 중 오마이뉴스에서 발견한 것이 아래의 기사다. 두 번째 오체투지순례를 마치고 문규현신부가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글이라 한다. 그들이 이제까지 그러하였듯,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그런 글이었다. 왜인지 위로를 받는다. 내가 위로 받을 처지에 있지 않음에도, 그럼에도 위로받음을 느끼고는,, 어안이 벙벙.... 124일 천리길, 세상 가장 낮은 자세로 왔습니다 - 오마이뉴스
2009.06.12 -
내 기억에 기록하기 위한 기사모음
한번 시작해 볼까... 생각했던 것보다 양측의 공세는 느리고 본격적이다. 첫 기사는, 서울시의 청계광장 인권영화제 허가취소소식.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03182123§ion=03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