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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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 놀이 ㅎㅎ
이제서야 비눗방울 놀이에 맛을 들인 도경.. 그닥.. 건질 만한 사진이 없기에 사진들 좌라락 올라갑니다... -_-@ 어느 토요일 점심무렵의 집앞놀이터.. 신나게 불고 있는데.. 엄마가 아빠랑 전화통화하는 사이.. 빨대를 비눗물에 넣고 쭉 빨아버린 도경... -_-;; 완전 놀라서... 데리고 들어와 십분동안 양치 시킴.. 다행히 삼키지는 않았다고... -_-;;; 빨대식의 저 비눗방울,, 심히 맘에 안 들더니만.... ㅠㅠ 일주일 쉬고, 금요일 저녁 무렵.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간단히 간식 먹고 다시 비눗방울 불러 나갑니다.. 다시 같은 장소.. 그러나 여기서 손을 더럽혀서.. 수돗가 있는 아파트 앞 주차장으로 이동함..
2012.05.21 -
결혼 6주년 기념일에 도경이는?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다은이의 도경이 집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 둘만 놀면 심심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더 싸울 거 같아.. 다른 친구들도 부르고 싶었지만.. 아침 6시 반에 일어난 도경은, 일어나면서부터 "다은이 언제 와?"를 외치더니.. 11시에 다은이가 올 때까지 5분마다 "다은이 왜 안와!!" 라며 보챔.. -_-;; 조금 일찍 오라 그럴걸 그랬나... 그러나 어제 안동까지 왕복 8식간 기차를 탔기도 하고.. 집안 꼴도... 손님 부르기엔 상당히 적당치 않아서... 아침나절 나에겐 시간이 필요했다... ㅋㅋ 마침내, 기다리던 다은이 도착!! 작은 선물(반지 ㅋㅋ)도 주고.. 둘이 너무 기뻐하며 놀다가.. 싸울땐 완전 심각하게 싸우기도 하다가.. 그래도 이내 화해하고 서로를 진심 챙겨주는 이쁜..
2012.05.21 -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네!!! ㅋㅋ
어린이집 친구의 TV 출연에, 도경이도 '친구 1' 역할로 출연.. ㅋㅋ 이거 찍는다고.. 신경써서 아침 일찍 옷 이쁘게 입혀 등원시켰을 땐 촬영 취소.. 아님.. 도경이 결석하거나 병원갔을 때에 촬영이 많아서... 앞 부분엔 전혀 안 나옴.. ;;; 그나마 클로즈업 한 장면이 나와서.. 다행인가??? ^^; 근데.. 울 아이 사진빨 참 안 받네 ㅋㅋ 흠.. 저것보단 훨 나은데...-_-;;;; 다은이랑 둘이서 과자 향해 뛰어가는 장면.. 진로방해.. ㅋㅋ 다은이는 굴하지 않고 금방 다른 그릇을 향한다.. 두 아이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임.. ^^ ㅎㅎ
2012.04.27 -
봄 소풍
올해는 봄이 많이 늦었다.지난해에는 봄소풍때 더울 정도로 따뜻했는데.. 올해는 쌀쌀.. 비온 뒤의 쌀쌀함과 화창함.. 소풍하기 참 좋은 날씨다.지난해에는 그냥 멋모르고 따라간 소풍인데.. 이제는 소풍이라니 무지 좋아하고 기대하는 도경.늘 잠자러 가기 싫어하는 도경이 어젯밤에는 아홉시부터 부지런떨며 내일 버스 놓치지 않으려면 일찍 자야 한다고 들어가고,비오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도 한다고 하고 ㅋㅋ밤에 자꾸 깨서 피곤했음에도 아침 여덟시에 달려나와 소풍 간다며 부산떠는 도경이었다. ㅎㅎ
2012.04.27 -
눈이 와요~♬
올 겨울은 정말, 눈다운 눈이 없었던 겨울이었다. 마침내 오늘, 오후부터 하얀 눈이 펑펑!!! 눈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를 기대 엄청 하고 있던 도경 + 엄마아빠였던 참이었다.. 아빠는 급히 어린이집에 가서 도경이를 데리고 집앞 놀이터로 직행!! 엄마는 집에서 도경이 장화랑, 장갑이랑, 카메라를 챙겨서 조금 늦게 놀이터로.. 이거 만들고 나자, 도경이는 옆에서 사진만 찍던 엄마를 집적대기 시작... 엄마도 눈사람 만들어!!!! 결국, 엄마도 눈사람 만들기에 투입!! 아빠와 함께 가분수 눈사람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 그대의 미적 감각은 참.. 여전하네요 ㅎㅎㅎㅎ
2012.02.01 -
크리스마스 파~뤼~!! ^^
크리스마스 전 금요일, 어린이집에서 송년잔치를 해 주었다. 마지막 주가 방학이라, 종업식 겸,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회 ^^ 이 날이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던 도경이었다. 여름인가, 8월~9월 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갑자기 헬리콥터가 너무나 갖고싶어진 도경.. 이제 조금 물정을 알아서 사 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뭔가 변명이 궁색해진 나.. 절대로 하기 싫었던, "착한 일 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다"는 이야기로 순간을 모면했다.. -_-@ 그 뒤로 헬리콥터 이야기만 나오면 반복.. 처음에는 착한 일이라는 표현이 싫어서 밥 잘 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이라고 하다가, 간편하게 착한 일로 가다가.. 아빠는 마침내 "엄마아빠 말씀 잘 들으면" 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2012.01.03